[시카고 스포츠] 블랙혹스, 전체 1번으로 베다드 지명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16년 만에 처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권을 행사했다. 블랙혹스는 지난 28일 테네시 주 내쉬빌에서 열린 2023 NHL 드래프트서 전체 1번 픽으로 코너 베다드(17, 사진)를 지명했다. 베다드는 블랙혹스 역대 두번째로 지명한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이다. 베다드에 앞서 블랙혹스의 첫번째 드래프트 1번 픽은 지난 2007년 패트릭 케인이었다. 캐나다의 웨스턴 하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센터 베다드는 지난 시즌 57경기에 나서 71골 7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를 휩쓸었다. 캐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이미 3개의 금메달과 2022년, 2023년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한 베다드는 드래프트 이전부터 올해 드래프트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 한편 작년 3월부터 팀 리빌딩을 선언, 케인과 조나단 테이즈 등 팀 간판 선수들과 잇따라 결별한 블랙혹스는 베다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 컬러를 만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다드 블랙 베다드 지명 코너 베다드 센터 베다드